슈퍼마이크로컴퓨터(Super Micro Computer Inc, NASDAQ:SMCI)가 인텔(Intel Corp, NASDAQ:INTC)과 마이크론테크놀로지(Micron Technology Inc, NASDAQ:MU)와 협력해 STAC-M3 금융 분석 벤치마크에서 신기록을 달성하며 퀀트 트레이딩 분야의 고성능 컴퓨팅 경쟁력을 입증했다.
슈퍼마이크로는 인텔 제온6 프로세서와 마이크론 9550 NVMe SSD를 탑재한 페타스케일 서버로 더 적은 공간과 CPU 코어를 사용하면서도 벤치마크 부문에서 최고 성과를 기록했다.
슈퍼마이크로의 최적화된 설계는 KX 소프트웨어의 kdb+ 분석 플랫폼과 결합되어 더 빠른 데이터 처리와 낮은 지연 시간을 실현했다.
슈퍼마이크로 주가는 엔비디아(NASDAQ:NVDA)의 주요 공급업체로서 AI 서버 수요가 증가하면서 연초 대비 72% 상승했다. 이는 슈퍼마이크로가 포함된 나스닥100 지수의 23% 상승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슈퍼마이크로는 AMD(NASDAQ:AMD)의 EPYC 4005 프로세서를 탑재한 새로운 마이크로블레이드 멀티노드 시스템을 출시하며 서버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이 제품은 클라우드 제공업체와 기업들이 데이터센터를 더 높은 밀도와 효율성으로 현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그러나 슈퍼마이크로는 최근 120억 달러 규모의 설계 계약 납품 시기가 다음 분기로 이연되면서 1분기 매출 전망을 기존 60-70억 달러에서 약 50억 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또한 회계통제 취약점 문제와 회계법인 언스트앤영의 사임 문제도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다.
단기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찰스 리앙 CEO는 액체냉각 시스템에 대한 수요 증가를 강조하며 2026 회계연도 매출 330억 달러 목표를 제시하는 등 AI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CNBC '매드머니 라이트닝 라운드'에서 짐 크레이머는 슈퍼마이크로 주식 매도를 권고했다.
주가 동향
슈퍼마이크로 주가는 화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2.47% 상승한 52.84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