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일론 머스크가 지난해 타임지 선정 100대 AI 인물에서 제외되어 팬들의 실망을 샀으나, 2025년 명단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xAI의 설립자인 머스크는 AI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특히 X 소셜미디어 플랫폼에 그록(Grok)을 통합하는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
2023년 타임 100대 AI 인물 리스트가 처음 발표된 이후 3년 중 2년 동안 머스크는 AI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되었다.
타임지는 이 리스트를 'AI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들을 연간 선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타임지는 "올해 리스트는 사람에 대한 우리의 초점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리더' 부문에 선정되었다.
타임지의 해리 부스 기자는 "머스크의 기준으로 봐도 올해는 그에게 큰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부스 기자는 그록 3과 그록 4의 출시를 강조했다. 기사에 따르면 X에 그록을 통합한 결과 월간 활성 사용자가 3,510만 명에 달했다. 또한 xAI가 미 국방부와 계약을 체결한 것도 주목할 만한 성과로 언급됐다.
머스크의 xAI는 비상장 기업이지만, 그는 상장기업 테슬라의 CEO로서 주식시장에서도 잘 알려진 인물이다.
올해 타임 100대 AI 인물에는 다수의 상장기업 CEO들도 포함됐다:
상장기업 CEO들 외에도 샘 알트만, 피터 틸, 데이비드 삭스 등 AI 분야의 유명 인사들이 포함됐다. 앤트로픽, 오픈AI, 딥시크, 미드저니 등 비상장 기업의 리더들도 선정됐다.
교황 레오 14세도 이번 명단에 포함됐으며, AI 발전을 추진하는 여러 상원의원들도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선정된 반면 머스크는 제외되어 화제가 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