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테슬라(NASDAQ:TSLA)가 지난달 중국에서 출시한 모델Y L SUV의 주문량이 12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현지 매체 차이리엔은 테슬라 중국 영업 담당자를 인용해 모델Y L SUV의 일평균 주문량이 약 1만대에 달한다고 수요일 보도했다.
모델Y L은 모델Y SUV의 6인승 버전으로, 중국 시장에서 4만7,184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이 SUV는 84kWh 배터리를 탑재해 CLTC 기준 주행거리 750km를 제공하며, 사륜구동과 19인치 휠을 갖추고 있다.
한편 테슬라는 모델3 세단 장거리 버전의 가격을 3.7% 인하한 3만6,391달러로 책정했다.
테슬라는 최근 중국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8월 18일부터 24일까지 중국 내 보험 등록 대수가 1만300대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27% 감소했다.
도이치방크의 데이터에 따르면 테슬라의 8월 중국 내 판매량은 5만4,000대로 예상된다. 이는 7월 대비 29% 증가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17% 감소한 수치다.
한편 BYD(OTC:BYDDY)(OTC:BYDDF)는 수익 감소로 2025년 연간 판매목표를 16% 낮춘 460만대로 조정했다.
반면 샤오펑(NYSE:XPEV)은 3만 달러대의 모델3 경쟁 모델인 P7 세단을 중국 시장에 출시했다. 회사 측은 출시 7분 만에 1만대 이상의 주문을 확보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