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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ETF 시장 폭발적 성장...한달새 50억달러 유입에 온스당 4000달러 눈앞

2025-09-25 05:13:33
금 ETF 시장 폭발적 성장...한달새 50억달러 유입에 온스당 4000달러 눈앞

2025년 금 시장의 랠리가 본격적인 상승세로 이어지고 있다. 9월 한 달간 3대 금 상장지수펀드(ETF)에 50억달러 이상의 자금이 유입되며 사상 최대 월간 유입액을 기록했다.


세계 최대 금 ETF인 SPDR 골드쉐어(NYSE:GLD)는 26.7억달러, 아이쉐어즈 골드 트러스트(NYSE:IAU)는 21.3억달러, 인베스코 피지컬 골드 ETC(CBOE: IPHSF)는 4.25억달러의 자금을 유치했다.


이달 말까지 최종 집계가 유지될 경우 이는 역대 월간 ETF 금 자금 유입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연초 이후 SPDR의 GLD는 135.6억달러의 신규 자금을 유치했다. 이는 역대 두 번째로 큰 연간 유입액이며 2020년 기록인 153억달러 돌파가 유력하다. 아이쉐어즈의 IAU도 85.9억달러의 신규 자금을 유치하며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다. 신생 ETF인 인베스코의 IPHSF와 골드만삭스 피지컬 골드 ETF(NYSE:AAAU)도 각각 19억달러, 5.57억달러의 의미 있는 자금 유입을 기록했다.


금 선물 가격은 이달 온스당 3,700달러를 돌파했으며, 연초 대비 40% 이상 상승했다. 이는 1979년 이후 가장 강력한 연간 상승세다.



중앙은행들도 금 매입 러시


2025년 ETF 수요가 주목받는 가운데, 중앙은행들도 2022년 러시아의 달러화 자산 동결 사태 이후 시작된 금 매입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금 보유량이 미국 국채 보유량을 초과했다. 이는 미국의 재정 건전성에 대한 의구심이 깊어지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최신 금 자금흐름 추적 데이터에 따르면, 여름 동안 총 금 매입이 45% 증가하며 기관 수요의 강세를 입증했다.



금 시장 전망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상품 전략가 마이클 위드머는 고착화된 인플레이션과 연준의 금리 인하 전환이 맞물리며 2026년까지 금값이 온스당 4,00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8월 미국 인플레이션은 2.9%를 기록했으나, 연준은 약화되는 노동시장 안정화에 초점을 맞추며 9월부터 통화정책 완화를 시사했다.


역사적으로 금은 이러한 환경에서 강세를 보여왔다. 2001년 이후 인플레이션이 2%를 넘고 금리가 하락하는 시기에 금은 위기 상황이 아닌 때에도 연평균 1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현재의 거시경제 환경이 금에 매우 우호적임을 시사한다.



통화체계 변화로 금값 추가 상승 가능성


인플레이션 외에도 글로벌 통화체계의 구조적 균열이 금의 매력도를 높이고 있다.


암호화폐의 총 시가총액은 현재 미국, 유럽, 중국의 협의통화량(M1)의 약 10%를 차지한다. 한편 통화 유통속도는 역사적 최저치에 머물러 있으며, 스테이블코인이 디지털 금융 인프라의 중심이 되고 있다. 대부분이 미국 국채로 담보되어 있지만, 향후 이러한 디지털 자산의 담보로 금을 활용하는 데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전망: 금, 역사적인 연말 마감 예상


2025년 마지막 분기를 앞두고 금은 주요 자산 중 최고의 수익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ETF 자금 유입 급증과 중앙은행의 꾸준한 매입에 힘입어 소매 및 기관 수요가 계속해서 모멘텀을 구축하고 있다.


현재 추세가 지속된다면, 온스당 4,000달러 도달은 '가능성'이 아닌 '시기'의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