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O그룹, 급등 후 조정 가능성 제기...기술적 저항선 도달

거래 모멘텀이 수익을 좌우하는 주식시장에서 급격한 상승은 때로 폭풍전야가 될 수 있다. TKO그룹 홀딩스(NYSE:TKO)는 월요일 10% 이상 급등한 데 이어 화요일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는 UFC 미국 미디어 중계권을 77억 달러 규모로 7년간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기인했다.

현재 주가는 중요한 가격대에 도달했다. 180달러 선에서 저항이 형성되어 있어 일부 증권가에서는 하락 반전을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TKO그룹이 오늘의 관심 종목으로 선정됐다.

일부 트레이딩 전략과 기법은 평균 회귀 개념에 기반을 두고 있다. 주가가 한 방향으로 과도하게 움직이면 결국 반전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TKO그룹의 랠리, 신기루에 불과한가

이러한 전략과 기법의 상당수는 통계와 확률 이론에 근거를 두고 있다.

이러한 전략에서 사용되는 통계적 개념이 표준편차다. 통계와 확률 이론에 따르면 거래의 95%는 평균의 두 표준편차 내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이는 주가가 상방이나 하방으로 이 임계값을 초과하면 반전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통계로 본 반전 가능성

TKO 차트의 붉은 선은 볼린저 밴드로, 20일 이동평균선에서 두 표준편차 위에 있는 선이다.

보시다시피 현재 주가는 이 선을 상회하고 있어 과매수 상태로 판단된다.

이는 하락을 예상하는 매도세를 불러올 수 있으며, 이러한 매도 압력이 주가에 부담이 될 수 있다.

또한 TKO는 저항선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180달러 선에서 큰 규모의 매도세가 관찰되고 있다.

180달러 저항선이 주는 경고신호

때로는 주가가 과매수 상태에서 저항선에 도달하면 매도세가 매수세를 압도해 하락하는 경우가 있다. 6월 말 TKO가 180달러에 도달했을 때 이러한 현상이 발생했다.

과매수 상태와 저항선이 동시에 만나는 이러한 조합은 약세 신호가 될 수 있다. TKO는 또 다른 매도세에 직면할 수 있는 상황이다.

주가 동향: 화요일 벤징가 프로 데이터 기준 TKO그룹 홀딩스 주가는 0.60% 상승한 181.0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