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알파벳(나스닥:GOOGL)(나스닥:GOOG)의 구글 클라우드가 향후 2년간 최소 580억달러의 매출 증가를 전망하면서 사업부문의 핵심적 역할이 부각됐다.
사업부문 책임자인 토마스 쿠리안은 골드만삭스 커뮤나코피아+테크놀로지 컨퍼런스에서 1060억달러 규모의 수주잔고 중 약 55%가 향후 2년 내 매출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신규 계약이나 고객을 제외한 수치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클라우드 부문의 연간 매출 규모는 이미 7월 실적 발표 당시 500억달러를 넘어섰다.
쿠리안에 따르면 구글 클라우드의 신규 고객은 전분기 대비 28% 증가했다. 오픈AI와 앤트로픽 등 경쟁사를 포함한 10대 AI 연구소 중 9곳이 구글 클라우드의 고객이 됐다.
구글 클라우드는 기술 업계가 AI 투자에 대한 수익성을 입증하려 노력하는 가운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경쟁사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규제 장벽에도 불구하고 주목할 만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이 지난 분기 알파벳 매출의 14%에 불과했지만, 구글 클라우드는 여전히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부문 중 하나다. 기술 업계가 AI 투자 수익성을 월가에 입증하려는 가운데, 구글 클라우드는 이러한 흐름에서 전략적 이점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구글 클라우드의 성장 스토리는 더욱 강화되고 있다. 클라우드 부문은 최근 분기에서 마이크로소프트(나스닥:MSFT)의 애저를 앞지르는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클라우드 시장에서 구글의 입지가 강화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알파벳은 2026년 구글 클라우드 유니버설 레저(GCUL)의 상용화를 준비하며 블록체인 금융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이는 리플랩스의 XRP 레저와 경쟁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 알파벳의 결제 및 토큰화 시장 진출 의지를 보여준다.
또한 구글 클라우드는 차세대 차량 내 경험을 혁신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적 움직임은 구글 클라우드의 성장과 매출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벤징가의 자체 엣지 랭킹에 따르면 알파벳은 모멘텀 평가에서 86.12%, 성장성 평가에서 79.21%를 기록했다. 벤징가의 성장성 지표는 장기 트렌드와 최근 실적을 모두 고려하여 기업의 실적과 매출 확장성을 다양한 시간대에 걸쳐 평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