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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산자물가 급락에 월가 사상 최고치 경신

2025-09-10 22:10:06
미국 생산자물가 급락에 월가 사상 최고치 경신

미국의 생산자물가가 8월 들어 급격히 하락하면서 7월의 상승세가 반전됐다. 이에 따라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지며 월가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1% 하락했다. 이는 2025년 들어 세 번째 월간 하락이며, 7월의 하향 수정된 0.7% 상승에서 급격한 반전을 보였다. 시장은 0.3% 상승을 예상했으나 실제 수치는 예상을 크게 밑돌았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생산자물가 상승률이 3.3%에서 2.6%로 둔화됐다. 이는 변동이 없을 것이라는 시장 전망을 크게 하회하는 수준이다. 이러한 지표는 생산 단계에서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예상보다 빠르게 완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도 전월 대비 0.1% 하락했다. 이는 7월의 0.9% 상승에서 급격히 둔화된 것이며, 0.3% 상승을 예상한 시장 전망을 크게 밑돌았다. 연간 기준 근원 PPI는 3.4%에서 2.8%로 하락해 3.5% 상승을 예상한 시장 전망을 뒤엎었다.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8월 최종수요지수 하락은 주로 최종수요 서비스 가격이 0.2% 하락한 데 기인한다. 이 하락의 약 75%는 기계 및 차량 도매 마진이 3.9% 급락한 것과 관련이 있다.


트레이더들은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25bp 금리 인하를 완전히 확신하고 있다.


선물시장은 또한 Fed가 2025년 말까지 세 차례의 0.25%포인트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는 데 거의 확실한 전망을 보이고 있다. 이는 이전의 두 차례 인하 전망에서 상향 조정된 것이다.


S&P 500, 나스닥 100 신고점 향해


미 동부시간 오전 8시 45분 현재, 인플레이션 둔화와 통화 완화 기대감 상승으로 주식시장은 장 전 거래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뱅가드 S&P 500 ETF(NYSE:VOO)로 추적되는 S&P 500 지수는 6,550으로 0.53% 상승해 사상 최고치로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스닥 100 지수는 0.64% 상승한 23,992로 역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03% 소폭 상승한 45,700선에서 거래되며 역사적 고점에 근접해있다.


오라클(NYSE:ORCL)은 장 전 거래에서 32% 급등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1999년 6월 이후 가장 강한 상승세다.


월가의 매출과 실적 전망을 하회했음에도 불구하고, 오라클은 계약된 작업 잔고가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잔고 증가는 클라우드 기반 AI 서버에 대한 수요 증가와 관련이 있어 기업용 인공지능 인프라에서 강한 성장 모멘텀을 보여주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