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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 릴리, 버지니아에 5조원 규모 항암제 생산시설 투자

2025-09-17 01:22:54
일라이 릴리, 버지니아에 5조원 규모 항암제 생산시설 투자

일라이 릴리(NYSE:LLY)가 버지니아주 구치랜드 카운티 리치먼드 서쪽에 50억 달러(약 5조원) 규모의 생산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화요일 발표했다.


이 신규 시설은 일라이 릴리의 첫 번째 완전 통합형 생산기지로, 원료의약품(API) 생산과 완제의약품 생산을 모두 담당하게 된다. 이를 통해 회사의 성장하는 바이오접합체 플랫폼과 단일클론항체 포트폴리오를 지원할 예정이다.


일라이 릴리는 올해 초 여러 치료 영역에서 미국 내 의약품 생산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에 4개의 새로운 생산시설을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이번 버지니아 공장은 이 중 첫 번째로 공식 발표된 시설이며, 2020년 이후 일라이 릴리가 미국 시설에 투자하는 500억 달러 규모 투자의 일환이다.


이 시설은 또한 항체-약물 접합체(ADC)의 국내 생산을 강화하여 일라이 릴리의 종양학 포트폴리오를 더욱 지원하게 된다.


ADC는 질병이 있는 세포에 직접 약물을 전달하도록 설계된 표적 치료제다. 주로 암 치료에 사용되지만 자가면역 질환 및 기타 질환 치료에도 연구되고 있다.


향후 5년 내 완공될 예정인 이 생산시설은 650개 이상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에 1,800개의 건설 일자리를 가져올 것이며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시설은 AI, 머신러닝, 자동화 등 최첨단 기술을 도입하여 정확한 첫 시도 생산을 보장하고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의약품 공급을 유지할 예정이다.


일라이 릴리는 이러한 첨단 기술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버지니아 현지 대학들과 협력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지역사회 참여를 촉진할 계획이다.


회사는 올해 나머지 3개의 미국 생산시설 위치를 발표할 예정이며, 5년 내에 이 4개 시설에서 의약품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로이터는 화요일 일라이 릴리의 실험적 체중감량 경구제 오포글립론이 1-2개월이 소요되는 FDA의 새로운 신속 심사 과정을 통해 승인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오포글립론은 주사제 대안의 비용 상승과 일라이 릴리의 미국 내 생산 확대 노력이 트럼프 행정부의 우선순위와 일치한다는 점에서 유력한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일라이 릴리는 8월 오포글립론의 3상 ATTAIN-1 임상시험 데이터를 발표했다.


주요 평가변수에서 오포글립론 36mg은 효능 추정치 기준으로 체중을 평균 12.4%(27.3파운드) 감소시켰으며, 위약은 0.9%(2.2파운드) 감소에 그쳤다. 이는 약 15%를 예상했던 월가의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주가 동향: 화요일 발표 시점 기준 일라이 릴리 주가는 2.09% 상승한 763.81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