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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스마트폰에서 스타링크 직접 접속 가능한 칩 개발 착수

2025-09-17 16:12:44
스페이스X, 스마트폰에서 스타링크 직접 접속 가능한 칩 개발 착수

일론 머스크의 우주항공기업 스페이스X가 스마트폰에서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에 직접 접속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을 위해 반도체 제조사들과 협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이스X, '다이렉트 투 디바이스' 시장 진출 모색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스페이스X의 사장 귄 쇼트웰은 파리에서 열린 행사에서 "스마트폰에 적합한 칩을 탑재하기 위해" 반도체 제조사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위성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가 다이렉트 투 디바이스 기술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지상파 주파수를 보유한 통신사와의 제휴가 필수적이다.


하지만 스페이스X가 에코스타(NASDAQ:SATS)와 체결한 170억 달러 규모의 AWS-4 및 H-블록 주파수 라이선스 인수 계약으로 스타링크와 스페이스X는 기존 통신사들과 경쟁할 수 있는 더 큰 자율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쇼트웰 사장은 "이제 통신사들과 다른 방식으로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며, 자사 주파수를 통해 통신사업자들에게 도매 용량을 제공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스페이스X는 또한 이 기술을 구현하기 위한 전용 위성 발사도 계획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의 스타링크 계획과 스타십 업데이트


쇼트웰의 발언은 최근 올인 서밋에서 나온 머스크의 발언과 맥을 같이한다. 머스크는 스페이스X가 스마트폰에 직접 스타링크 연결을 제공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으며, 향후 통신사 인수 가능성도 시사했다.


머스크는 최근 스페이스X의 스타십 로켓에 대해서도 업데이트를 제공했다. 현재 10번째 발사 시험에 성공한 스타십 로켓보다 더 큰 규모의 스타십 V3와 V4 로켓이 향상된 화물 적재 용량을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스페이스X의 골든 돔 자격 획득과 스타링크의 항공사 계약


스페이스X는 미 우주군 우주개발국을 위해 21개 이상의 저궤도 위성을 발사하며 골든 돔 자격 획득에도 한발 다가섰다. 이 위성들은 미사일 추적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스타링크는 스페이스X의 계획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계속하고 있다. 현재 중동 주요 항공사들과 기내 인터넷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며, 최근에는 전 세계 고객이 7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