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오픈AI에 100조원 투자...빅테크 AI 패권 경쟁 `새 국면`

딥워터 애셋 매니지먼트의 진 먼스터 매니징 파트너는 23일(현지시간) 엔비디아(NVDA)의 오픈AI 대규모 투자가 AI 패권 경쟁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빅테크 기업들 투자 경쟁 가열

이날 엔비디아는 오픈AI의 차세대 AI 인프라를 지원하기 위해 10기가와트 규모의 엔비디아 기반 시스템 구축에 1000억 달러(약 100조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먼스터는 이번 대규모 투자가 다른 빅테크 기업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더욱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이같은 견해를 밝혔다.

먼스터는 "엔비디아의 오픈AI 투자로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컴퓨팅, AI 추론 학습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다른 기업들도 이에 대응해야 하는 상황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메타(META)가 이미 향후 3년간 설비투자를 45% 늘리기로 했다고 언급하면서, 아마존(AMZN), 알파벳(GOOG), 마이크로소프트(MSFT)가 제시한 소극적인 투자 목표도 곧 상향 조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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