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나스닥(Nasdaq Inc., NASDAQ: NDAQ)과 아마존닷컴의 자회사 아마존웹서비스(AWS)는 목요일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스닥의 칼립소 플랫폼을 AWS상에서 완전 관리형 서비스로 금융기관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클라우드 서비스는 인프라 유지보수 부담을 제거함으로써 자본시장과 재무 운영을 간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관리형 서비스를 통해 고객사들은 프론트부터 백오피스까지 워크플로우, 리스크, 컴플라이언스를 더욱 신속하게 구축하고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으며, 기업들은 더욱 안정적인 환경에서 레거시 시스템을 현대화할 수 있게 됐다.
나스닥의 자본시장 기술 부문 책임자인 마그누스 하글린드는 시장 참여자들이 분산된 시스템과 증가하는 규제 요구사항에 직면한 상황에서 이번 발표를 '전략적 변곡점'이라고 평가했다.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나스닥 주식은 지난 1년간 19% 이상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리스티드 펀드 트러스트 호라이즌 키네틱스 블록체인 디벨롭먼트 ETF(NYSE: BCDF)를 통해 나스닥 주식에 투자할 수 있다.
하글린드는 클라우드 관리형 서비스가 이러한 요구에 대응하는 데 필요한 유연성과 규모를 제공하며, AWS와의 확대된 협력을 통해 나스닥이 이러한 변화를 주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WS의 금융 서비스 시장 개발 디렉터인 존 케인은 은행들이 중요 레거시 운영을 지원하면서 동시에 빠르게 혁신해야 하는 '기술적 패러독스'에 직면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제휴를 통해 칼립소의 성능, 확장성, 보안이 강화되어 더욱 미래지향적인 프레임워크를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고객사들은 표준화된 구현, 간소화된 테스트 환경, 새로운 기능에 대한 더 빠른 접근이 가능해진다.
이 모델은 또한 트레이딩, 리스크, 마진, 담보, 데이터 관리 전반에 걸쳐 AI 기반 분석을 지원하는 간소화된 데이터 흐름을 제공한다.
나스닥은 자사의 기술이 전 세계 시스템적 중요 은행의 97%, 상위 25개 증권거래소의 절반, 수십 개의 중앙은행과 규제기관, 그리고 3,800개 이상의 금융서비스 고객사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AWS상의 칼립소 확장은 핵심 시스템들을 더욱 긴밀하게 연결하고, 데이터 흐름의 마찰을 줄이며, 효율성과 성장을 위한 고급 분석을 가능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