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NASDAQ:TSLA)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감독형 FSD(완전자율주행) 시스템으로 수십만 마일의 주행 거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호주 67바퀴 주행 달성 테슬라는 월요일 소셜미디어 플랫폼 X를 통해 이 소식을 공유했다. 테슬라 호주·뉴질랜드 공식 계정은 "2주도 안 되는 기간 동안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감독형 FSD로 100만km를 주행했다"고 밝혔다. 전기차 업체는 이 거리가 "호주를 67바퀴 도는 거리"라고 덧붙였다. 100만km는 약 62만1371마일에 해당한다.
호주서 감독형 FSD 출시, 아시아서 테스트 진행 이번 소식은 테슬라가 최근 이 지역에서 감독형 FSD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나온 것이다. 한 달 전 호주 언론인이 인스타그램에 관련 영상을 업로드하면서 출시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한편 테슬라는 일본에서도 FSD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테스트 운전자가 탑승한 테슬라 차량이 일본 도시의 복잡한 도로를 주행하는 모습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