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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안드로이드 앱스토어 소송서 패소...에픽게임즈 CEO `경고창 시대 끝났다`

2025-10-07 16:20:46
구글 안드로이드 앱스토어 소송서 패소...에픽게임즈 CEO `경고창 시대 끝났다`

미국 연방대법원이 알파벳(NASDAQ:GOOG)(NASDAQ:GOOGL) 산하 구글의 플레이스토어 운영방식 전면 개편 명령을 유지하면서 '포트나이트' 개발사 에픽게임즈가 큰 승리를 거뒀다.


구글에 대한 포괄적 금지명령 유지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대법원은 제임스 도나토 연방지방법원 판사가 내린 금지명령의 핵심 조항을 중단해달라는 구글의 요청을 기각했다.


도나토 판사는 구글이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앱 접근과 인앱결제 방식을 독점해 반독점법을 위반했다고 판결했다.


이번 결정으로 구글은 플레이스토어를 경쟁 앱마켓에 개방하고 개발자들이 앱 내에 외부 결제 링크를 포함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구글의 결제 시스템과 수수료를 우회할 수 있게 된다.


법원 제출 문서에 따르면 외부 링크 허용 규정은 이달 말부터 시행되며, 경쟁 앱스토어 접근을 허용하는 광범위한 개혁은 2026년 7월까지 이행해야 한다.


구글은 성명을 통해 대법원의 결정에 '실망했다'면서도 항소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에픽게임즈 CEO, 개발자 권리 확보 환영


에픽게임즈의 팀 스위니 CEO는 X(구 트위터)를 통해 이번 판결을 환영하며, 앱 개발자들이 곧 수수료나 기타 제약 없이 앱 외부 결제 옵션으로 사용자를 유도할 수 있는 법적 권리를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에픽게임즈는 2020년 구글의 제한적 정책이 부당하게 경쟁을 차단하고 개발자들에게 자사 결제 도구 사용을 강요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2023년 배심원단은 구글이 앱 유통에서 지배력을 남용했다고 판단해 에픽게임즈의 손을 들어줬다.


애플도 에픽게임즈와 유사한 소송 진행 중


이번 사건은 애플(NASDAQ:AAPL)과 에픽게임즈의 진행 중인 분쟁과 유사하다. 애플은 올해 초 법원 명령에 따라 포트나이트를 앱스토어에 복귀시키고 대체 결제 방식을 허용해야 했다.


지난 6월, 미국 항소법원은 애플이 수익성 높은 앱스토어의 경쟁 확대를 명령한 연방 판사의 결정 연기를 요청한 것을 기각한 바 있다.


주가 동향: 알파벳의 A주는 월요일 2.07% 상승한 반면, C주는 2.05% 하락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