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트코 회장 댄 아이브스, 월드네트워크 글로벌 홍보 투어 시작...주가 시간외 상승

에이트코 홀딩스(Eightco Holdings Inc., NASDAQ:ORBS) 댄 아이브스 회장이 신원인증 프로젝트 홍보를 위한 국제 투어의 일환으로 화요일 샌프란시스코의 월드네트워크(WLD) 플래그십 스토어를 방문했다.

높은 거래량과 함께 ORBS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월가의 유명 기술 애널리스트인 아이브스 회장은 오브(Orb) 기기 모형이 전시된 매장을 방문하는 자신의 사진을 공개했다.

아이브스 회장은 "AI 시대의 단일 로그인 인증이 자리잡아가는 가운데, 오늘 샌프란시스코의 월드코인 플래그십 스토어를 방문해 오비안(Orbians) 동료들을 만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아이브스 회장은 이번 글로벌 투어의 일환으로 방콕, 싱가포르, 도쿄, 서울, 런던을 방문할 예정이다.

아이브스의 이번 월드 스토어 방문은 에이트코의 야심찬 '파워 오브 8' 계획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 계획은 8억개의 WLD 토큰을 회사 금고에 확보하고 80억 명의 인간 신원을 확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이브스 회장은 WLD 토큰당 10달러를 목표가로 설정하며, 에이트코의 잠재적 기업가치를 80억 달러로 전망했다. 화요일 종가 기준 회사의 시가총액은 21.6억 달러였다.

그는 이전에 월드 프로젝트를 'AI와 암호화폐의 교차점'이라고 표현했으며, 오브 기기가 사용하는 홍채 스캐닝 기술이 인간과 봇을 구분하는 미래 표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픈AI의 샘 알트만이 공동 설립한 월드(구 월드코인)는 사람들의 홍채를 스캔하여 인간임을 확인하고 디지털 ID를 구축하는 신원인증 프로젝트로, 참여자들에게 WLD 토큰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WLD는 지난 24시간 동안 9.31% 하락한 1.1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에이트코 주식은 화요일 정규장에서 2.17% 상승한 11.31달러로 마감한 후 시간외 거래에서 1.68% 추가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