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레딧(Reddit Inc., NYSE:RDDT) 공동창업자 알렉시스 오하니안과 Y컴비네이터 공동창업자 폴 그레이엄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2025년 이민단속국(ICE) 추방 작전을 비판하는 목소리에 동참했다.
이번 주 초 그레이엄은 X(구 트위터)를 통해 정부의 이민자 단속 전략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레이엄은 "나중에는 복면을 쓴 괴한들이 총으로 위협하며 사람들을 길거리에서 끌고 가는 것을 믿기 어려울 것"이라며 "그렇게 되길 바란다. 그렇지 않으면 그런 일이 일상이 되는 나라로 전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레이엄의 게시물에 대해 오하니안은 자신의 어머니가 한때 오페어 비자 기간을 초과해 불법체류자였다가 미국 시민권자인 아버지와 결혼했다고 밝혔다.
오하니안은 "ICE가 어머니를 체포했다면 레딧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시가총액 380억 달러 이상인 레딧을 언급하면서 "불법체류자도 매우 생산적인 자녀를 가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국경 안보를 지지하지만 "인간의 삶을 파괴하면서까지 이뤄져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오하니안은 "스마트한 국경 관리와 인도적인 이민 개혁"을 촉구하며, 신원조회와 대기기간을 거친 법을 준수하는 불법체류자들에게 시민권 취득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는 개방 국경이 아니다. 질서와 책임이다. 자진해서 나서지 않는 사람들은 적법 절차에 따른 단속을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억만장자 투자자 마크 큐반도 이달 "불법은 불법이다. 피해갈 방법이 없다. 하지만 데이터를 보면 그들이 가져가는 것보다 기여하는 것이 더 많다"고 말했다.
그는 자발적 자진출국 프로그램에 대한 자금 지원 확대를 제안하며 "지금까지는 이것이 유일한 인도적 선택"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래미상을 수상한 뮤지션 재크 브라이언은 ICE 단속을 언급한 노래 클립을 게시해 논란에 휘말렸다.
국토안보부 공보담당 차관보 트리샤 맥러플린은 X에서 그의 2024년 히트곡을 언급하며 "핑크 스카이나 부르고 있어, 친구"라고 조롱했다.
벤징가의 엣지 주식 순위에 따르면 레딧의 모멘텀은 단기 실적이 부진함에도 불구하고 중장기 트렌드가 강세를 보이며 95번째 백분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