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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테마파크 입장료 인상...캘리포니아 주민에 특별 혜택

2025-10-09 01:43:44
디즈니, 테마파크 입장료 인상...캘리포니아 주민에 특별 혜택

월트디즈니(NYSE:DIS)가 2025년 10월 8일 디즈니랜드와 디즈니월드의 일일 입장권, 연간이용권, 라이트닝 레인, 주차요금 등을 일제히 인상했다.


디즈니는 통상 매년 요금을 인상해왔다. 올해 요금 조정은 양대 테마파크의 대규모 확장과 운영비용 상승에 따른 것이다.


디즈니랜드 요금 변경 내역은 다음과 같다.


  • 대부분의 1일권 요금이 1.5%~4.9% 인상됐다.
  • 최고 등급 1일권은 18달러 오른 224달러로 책정됐다.
  • 5일 파크호퍼 티켓은 39달러 오른 655달러다.
  • 라이트닝 레인 멀티패스의 사전 구매 가격은 1인당 34달러로 인상됐다.
  • 상위 2개 등급의 매직키 연간이용권은 100~150달러 인상됐다.

디즈니는 2019년 이후 기본 티어0 요금(104달러)을 동결해왔으며, 2026년 초에는 '가치' 이용일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직원 임금이 지난 10년간 100% 이상 상승했고, 콘서트나 스포츠 행사 등 전반적인 엔터테인먼트 비용이 증가한 것이 인상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현지 주민 부담 완화를 위해 캘리포니아 주민 전용 파크호퍼 3일권을 2026년 1월부터 249달러(1일 약 83달러)에 제공하기로 했다.


디즈니월드의 경우:


  • 일부 1일권이 처음으로 200달러를 돌파했다.
  • 2026년 말 성수기에는 최고 209달러까지 오른다.
  • 연간이용권은 20~80달러, 일반 주차요금은 30달러에서 35달러로 인상됐다.
  • 식음료, 상품, 라이트닝 레인 이용료도 소폭 인상됐다.

디즈니 주가는 지난 12개월간 20% 이상 상승했다. 2025년 3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조정 주당순이익은 1.61달러(예상 1.47달러)를 기록했으나 매출은 236.5억 달러(전년 대비 2% 증가)로 소폭 하회했다. 테마파크와 소비자제품을 포함한 익스피리언스 부문이 성장을 주도해 매출이 8% 증가한 90.9억 달러, 영업이익은 25억 달러를 기록했다.


디즈니플러스와 훌루를 포함한 직접판매(D2C) 부문은 매출이 전년 대비 6% 증가한 62억 달러, 영업이익은 3.46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구독자는 260만 명 증가한 1억8300만 명을 기록했다.


엔터테인먼트 부문(TV, 영화, 스트리밍)은 1% 증가한 107억 달러, ESPN이 주축인 스포츠 부문은 매출이 5% 감소한 43억 달러를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10.4억 달러로 증가했다. 선형 네트워크 사업은 매출이 15% 감소한 23억 달러를 기록했다.


디즈니는 2025 회계연도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전년 대비 18% 증가한 5.85달러로 상향 조정했으며, 스포츠 부문 영업이익 성장률 전망도 13%에서 18%로 상향했다. 4분기 디즈니플러스 구독자는 완만한 성장을 예상하며, 엔터테인먼트 부문은 두 자릿수 영업이익 성장을 재확인했다.


9월 24일 디즈니는 2025년 두 번째로 스트리밍 요금을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10월 21일부터 광고 없는 디즈니플러스 요금이 월 3달러 오른 18.99달러, 광고 포함 버전은 2달러 오른 11.99달러로 인상된다. 훌루, ESPN, HBO 맥스와의 번들 상품도 월 2~3달러씩 인상된다.


골드만삭스의 마이클 응 애널리스트는 ESPN 직접판매 서비스 출시가 주요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주가 동향: DIS 주가는 수요일 0.04% 하락한 112.4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