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CEO의 EV 전망부터 테슬라 로보택시 위협까지...이번주 자동차·테크 업계 핵심 뉴스

지난 주 테크·자동차 업계에서는 주목할 만한 소식들이 쏟아졌다. 포드 CEO의 전기차 보급 둔화 전망부터 우버를 위협하는 테슬라의 로보택시까지 업계의 중요 소식들을 살펴본다.

포드 CEO "전기차 보급 둔화될 것"

포드의 짐 팔리 CEO는 정책 변화와 인센티브 축소로 인해 미국의 전기차 보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팔리는 단기적으로 전기차가 미국 시장에서 약 5%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저가 전기차에 대한 수요는 향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테슬라 로보택시, 우버에 최대 위협

웨드부시증권의 투자자 댄 아이브스는 테슬라의 로보택시가 우버의 사업에 큰 위협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테슬라 강세론자인 아이브스는 테슬라의 AI, 자율주행, 로보틱스 진출이 회사의 황금기를 열 것이라고 전망했다.

퀀텀스케이프-폭스바겐, 전고체 배터리 비전 제시

퀀텀스케이프의 시바 시바람 CEO는 폭스바겐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자동차용 전고체 배터리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액체 대신 고체 전해질을 사용하는 이 배터리는 더 나은 안전성과 빠른 충전 속도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GM, 3분기 실적 호조

제너럴모터스는 예상을 뛰어넘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2025 회계연도 조정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크게 상승했다. 자동차 제조사의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은 2.80달러로, 애널리스트 전망치 2.31달러를 상회했다.

테슬라 3분기 실적, 사상 최대 출하량 불구 수익 감소

테슬라는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하며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 그러나 전기차 출하량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음에도 수익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