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로보택시 불신 확산에 웨이모 약진...우버·리오토 자율주행 새 국면

지난 주 자동차·기술 업계에서는 테슬라(NASDAQ:TSLA)의 중국 시장 고전부터 우버 CEO의 자율주행 기술 전망, 일론 머스크의 라이다 비판, 테슬라 로보택시에 대한 대중의 불신, 리오토의 글로벌 확장 계획까지 주목할 만한 소식들이 이어졌다.

테슬라, 중국서 고전

중국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테슬라가 현지 경쟁사들과의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스마트폰 업체 샤오미가 전기차 시장에서 큰 진전을 보이며, 신형 SU7과 YU7 모델로 테슬라의 모델3와 모델Y를 위협하고 있다.

우버 CEO, 자율주행 기술 전망 제시

우버테크놀로지스의 다라 코스로샤히 CEO가 자율주행 기술 분야의 카메라와 라이다 시스템 논쟁에 대해 견해를 밝혔다. 그는 자율주행차(AV)에서 '초인적 수준의 안전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알파벳의 자회사 웨이모를 성공 사례로 언급했다.

머스크, 라이다 기술 비판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자율주행차에 카메라만을 사용하기로 한 회사의 결정을 옹호했다. 그는 라이다 기술이 '반사 산란' 때문에 극한 기상 조건에서 어려움을 겪는다고 주장했다.

테슬라 로보택시에 대한 대중 불신

로보택시 구현을 목표로 하는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FSD) 기술이 미국 대중의 회의적인 시선에 직면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절반 가까이가 FSD가 불법화되어야 한다고 믿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라이다와 카메라를 모두 사용하는 알파벳의 웨이모는 지속적으로 대중의 신뢰를 얻고 있다.

리오토, 글로벌 진출 가속화

리오토가 인공지능과 자율주행에 초점을 맞춘 글로벌 확장 계획을 발표했다. 2025년 중동, 중앙아시아, 유럽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미 독일과 미국에 개발 센터를 설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