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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애플 주가 장전 급등...반독점 소송서 구글 승소

2025-09-03 19:06:46
구글·애플 주가 장전 급등...반독점 소송서 구글 승소

알파벳(구글 모회사)이 반독점 소송에서 승소한 후 수요일 장전 거래에서 주가가 5.75% 급등했다.


법원, 구글 서비스 분할 요구 기각


아밋 메타 연방지방법원 판사는 화요일 구글의 크롬 브라우저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분할을 요구한 법무부의 청구를 기각하는 판결을 내렸다.


이번 판결로 구글이 아이폰의 기본 검색엔진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애플에 지급하는 계약도 계속 유지할 수 있게 되면서, 애플 주식도 장전 거래에서 2.88% 상승했다.


다만 알파벳은 기업 분할은 면했지만 일부 검색 데이터를 경쟁사들과 공유하라는 명령을 받았으며, 이에 대해서는 항소할 계획이다.


월가 '대승리' 평가...워런 의원은 항소 촉구


월가는 이번 판결이 구글과 애플 모두에게 '대승리'라고 평가하며, 양사의 주가에 대한 큰 부담이 해소됐다고 분석했다.


반면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민주-매사추세츠)은 '이 거대 기술기업을 분할하기 위해' 항소를 촉구했다. 워런을 비롯한 여러 상원의원들은 구글과 유튜브 경영진이 트럼프 측과 검열 소송에 대해 협상한 것에 대해 '의심스러운' 행위이자 '명백한 부패'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한편 DA 데이비슨의 길 루리아 애널리스트는 지난 5월, AI 챗봇 부상으로 검색엔진 시장 지배력이 약화되는 상황에서 알파벳이 구글의 사업부문들을 분할할 것을 제안한 바 있다. 그는 구글의 '빅뱅 분할'을 통해 알파벳의 기업가치가 3.7조 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