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예측
  • 메인
  • NEWS

버클리·다트머스대 총장 "AI는 지식만 전달...인간성·비판적 사고력 못 가르친다"

2025-09-17 18:01:18
버클리·다트머스대 총장

주요 교육자와 투자자들이 AI가 지식은 전달할 수 있지만, 고등교육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인간적 성장과 비판적 사고, 사회성 발달은 대체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AI는 대학의 사회적·발달적 경험 대체 불가능


최근 방영된 올인(All In) 팟캐스트에서 버클리대 리치 라이온스 총장과 다트머스대 시안 베일록 총장이 AI 시대의 대학 역할 변화에 대해 논의했다.


진행자 데이비드 프리드버그는 AI가 개인 교사 역할을 하면서 결국 교실, 교사, 교과서를 대체할 수 있는지 질문했다. 이에 라이온스 총장은 대학에서의 인간적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AI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지식 부분을 제외하더라도, 내 딸이 최근 졸업했는데 그동안 얼마나 성장했는지 놀랍다"고 말했다. 또한 온라인 강의로 대학을 대체하려는 시도는 개인의 성장과 공동체의 가치를 과소평가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학은 비판적 사고와 공감, 리더십 함양의 장


베일록 총장은 대면 환경에서 "고유한 인간적 기술"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우리는 학생들이 안전한 공간이 아닌 용기 있는 공간에서 불편함을 느끼고 타인과 상호작용하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중요한 기술을 가르쳐야 한다"고 말했다.


미래 일자리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라이온스 총장은 "향후 10년간 AI로 인해 전문직보다 비전문직 일자리가 더 많이 사라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교육과 경제에서 AI의 확대되는 역할


지난달 억만장자 투자자 빌 애크먼은 하루 2시간으로 학업 시간을 줄이고 생활 기술에 초점을 맞춘 AI 기반 사립학교 알파스쿨을 지원했다.


애크먼은 이를 "KIPP 아카데미 이후 K-12 교육의 첫 혁신적 돌파구"라고 평가했다. 맥켄지 프라이스가 설립한 알파스쿨은 텍사스, 플로리다, 캘리포니아에서 운영 중이며, 최대 6만5000달러의 수업료로 뉴욕시 캠퍼스 개설을 발표했다.


같은 달, 알파벳 자회사 구글은 미국 대학과 비영리 단체에 AI 기반 자원을 제공하기 위해 1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100개 이상의 대학에 자금 지원, 클라우드 크레딧, 제미니 챗봇과 같은 첨단 도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달 초, 미국 노동통계국은 이전에 보고된 91만1000개의 일자리를 삭제했으며, 이는 스태그플레이션과 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특히 기술 분야 손실이 컸으며, 경제학자들은 AI 자동화를 그 원인으로 지목했다.


전 구글 임원 모 가우닷은 "AI가 결국 최고 성과자와 경영진까지도 대체할 것"이라며 "AGI는 CEO를 포함한 모든 분야에서 인간보다 뛰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