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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분기 최대 판매량 달성 노린다...AI·자율주행 기술 우위 유지할 것

2025-09-23 00:35:01
테슬라, 분기 최대 판매량 달성 노린다...AI·자율주행 기술 우위 유지할 것

테슬라(NASDAQ:TSLA)가 3분기 사상 최대 판매량을 목표로 하는 가운데, 중국 전기차 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도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브랜드 이미지 문제와 정치적 역풍에도 불구하고, 테슬라는 실용적 AI와 자율주행 기술 분야에서 여전히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파이퍼 샌들러의 알렉스 포터 애널리스트가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00달러에서 500달러로 상향 조정하면서 테슬라 주가는 월요일 상승했다.


포터 애널리스트는 샤오미(OTC:XIACY), 리오토(NASDAQ:LI), 리프모터 등 전기차 업체들을 만난 중국 현지 조사 후 보고서를 발표했다. 그는 중국 자동차 업체들이 수직 계열화된 운영 체계, 저가 모델, 신속한 무선 업데이트, 우수한 주행거리를 바탕으로 테슬라에 가장 큰 경쟁 위협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실용적 AI' 측면에서는 중국 업체들이 테슬라를 벤치마킹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 자동차 업체는 "테슬라가 0에서 1을 만들어내지 않았다면, 우리가 1에서 100으로 갈 수 없었을 것"이라고 인정했다.


포터는 테슬라의 데이터, 인재, 칩, 엔지니어링 분야 우위를 근거로 자율주행차와 로봇 분야 최선호주로 유지했다. 그는 테슬라가 3분기에 약 49만5000대를 판매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분기 기준 신기록이 될 수 있다. 다만 2026년 190만대 판매 목표(신형 '모델2' 35만대 포함)에 대해서는 다소 불확실성을 표명했다. 그는 모델2 출시 시기에 대한 불확실성을 인정하면서도, 곧 출시될 완전자율주행(FSD) 버전14와 같은 촉매제가 기업가치 상승을 이끌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의 새로운 모델은 2026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을 130배에서 180배로 상향 조정했는데, 이는 테슬라 역사상 최고 수준이다.


포터는 테슬라의 높은 P/E가 아마존(NASDAQ:AMZN)이 초기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시장을 혁신했던 것처럼, AI를 통해 거대 시장을 혁신하려는 테슬라의 목표를 반영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 전기차 세금공제 만료로 인한 3분기 수요 증가보다 테슬라의 P/E를 견인하는 AI 관련 촉매제가 더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포터는 생산 지연, 공급망 문제, 정치적 역풍 등의 위험을 언급하면서도 테슬라의 AI 이니셔티브, 특히 FSD가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FSD v13.2.9를 직접 테스트해본 결과 복잡한 상황을 잘 처리할 수 있었다고 전했으며, v14는 엔드투엔드 신경망 도입 이후 가장 큰 도약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일론 머스크의 행보와 관련된 브랜드 이미지 문제와 중국의 치열한 경쟁에도 불구하고, 포터는 테슬라의 자율주행과 로봇 기술 수익화 잠재력이 여전히 독보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테슬라의 혁신적 행보가 변동성은 있지만 장기 투자자들에게 드문 기회를 제공한다며 자신의 확신을 재확인했다.


포터는 3분기 매출을 269억3000만 달러, 주당순이익(EPS)을 0.69달러로 전망했다.


주가 동향
월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테슬라 주가는 3.60% 상승한 441.52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