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핀터레스트(NYSE: PINS)가 플랫폼 수익성 강화를 위한 새로운 광고 형식과 기능을 대거 선보였다. 주요 출시 제품으로는 검색결과 상단 광고, 지역 재고 광고, 와이드 쇼핑 광고, 프로모션, 구매처 링크 등이 있다.
BofA 증권의 저스틴 포스트 애널리스트는 미국 내 사용자 증가세 가속화와 수익성 강화를 위한 신규 광고 툴을 근거로 핀터레스트에 대해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44달러를 유지했다.
애널리스트는 최근 열린 '핀터레스트 프레젠트' 행사에서 다양한 신규 광고 형식과 기능이 공개됐다고 전했다. 이 행사에서는 미디어 네트워크 커넥트를 포함한 새로운 데이터 및 측정 솔루션도 소개됐다.
또한 핀터레스트는 매그나이트(NASDAQ: MGNI)와의 프로그래매틱 파트너십 체결 계획을 발표했다.
애널리스트는 검색결과 상단에 프로모션 콘텐츠를 배치하는 '검색결과 상단 광고'를 주목했다. 초기 테스트에서 이 광고는 클릭률이 29% 높았고, 신규 클릭 수가 32% 증가했다.
애널리스트는 이 광고 형식이 높은 가시성을 제공하지만, 검색 경험의 질적 저하를 막기 위해서는 정확한 타겟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핀터레스트는 실시간 지역별 상품 재고 현황을 보여주는 '지역 재고 광고'를 전 세계적으로 출시했다. 또한 기존 광고보다 4배 큰 '와이드 쇼핑 광고'와 할인 정보를 자동으로 표시하는 '프로모션' 기능도 도입했다.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광고 형식이 참여도를 높일 것이지만, 사용자 경험 보호를 위해서는 광고 노출량 관리가 중요하다고 경고했다.
애널리스트는 쇼피파이(NASDAQ: SHOP), 스마틀리, 트리플 웨일, 노스빔, 크로거 프리시전 마케팅, 인스타카트 애즈와의 파트너십이 워크플로우와 측정 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매그나이트와의 제휴 계획은 프로그래매틱 도달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통합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타겟팅을 정교화하고 광고주 수요를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애널리스트는 알파벳(NASDAQ: GOOGL)(NASDAQ: GOOG)의 구글 믹스보드와 같은 AI 경쟁자들의 존재를 인정하면서도, 미국 내 트래픽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은 핀터레스트의 AI 도구가 참여도를 높이고 있음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실적 개선과 새로운 광고 형식의 출시는 향후 수년간 지속적인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널리스트는 핀터레스트의 2026년 예상 EBITDA 기준 약 13배 수준의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는 2022년 이후 10-30배 범위에서 형성된 역사적 평균 18배를 하회하는 수준으로, 10%대 중반의 매출 성장과 20% 이상의 이익 성장 잠재력을 가진 기업으로서는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44달러의 목표주가는 2026년 예상 EV/EBITDA 18배를 적용한 것으로, 이는 핀터레스트의 역사적 평균과 일치하며 초기 수익화 단계와 30% 이상의 마진 기회를 감안할 때 경쟁사 대비 약간 높은 멀티플이 정당화된다고 분석했다.
주가 동향: 핀터레스트 주가는 금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0.04% 상승한 33.46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