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테슬라(NASDAQ: TSLA)가 트럼프 행정부의 2009년 온실가스 규제 철회 움직임에 반대 입장을 표명한 가운데, 경쟁사들의 주가가 장전 신고가를 기록했다.
주요 내용
포드(NYSE: F)와 제너럴모터스(NYSE: GM) 주식이 월요일 장전 거래에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내연기관차 우호적 정책이 두 회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했다.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포드는 월요일 초 12.14달러, GM은 61.4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 영향
이번 소식은 트럼프 행정부의 환경보호청(EPA)이 미국 배출가스 기준과 기후 정책의 핵심 법적 근거인 2009년 온실가스 규제를 폐지하겠다고 제안한 가운데 나왔다.
이는 7,500달러 연방 전기차 보조금 종료와 기업평균연비(CAFE) 규제 완화 등 백악관의 일련의 반(反) 전기차 정책 기조와 맥을 같이한다. CAFE 규제는 차량의 연료 당 주행거리를 규정하고 있다.
한편 배출가스 규제 완화 결정은 테슬라와 리비안(NASDAQ: RIVN) 같은 전기차 업체들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들 기업은 무공해차(ZEV) 크레딧 판매를 통해 얻던 수십억 달러의 수익을 잃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