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테크 기업들 AI 투자로 부채 급증...엔비디아 UAE 거래 지연·오라클 해킹 피해까지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AI 투자 확대로 부채 증가에 직면한 가운데, 엔비디아의 UAE 반도체 거래 지연과 오라클 고객사 해킹 등 기술 업계가 다양한 도전에 직면했다.

AI 투자로 빅테크 기업들 부채 조달 확대

메타플랫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등 미국 주요 기술기업들이 인공지능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골드만삭스의 로트피 카루이가 이끄는 애널리스트들은 이들 기업의 유동성이 정상화되면서 부채 조달로 투자 방식이 크게 전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엔비디아 UAE 반도체 거래 수개월째 지연

엔비디아의 UAE향 첨단 AI 반도체 공급 계약이 수개월째 지연되고 있다. 하워드 루트닉 미 상무장관이 투자 계획 확정을 요구하면서 젠슨 황 CEO가 불만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라클, 대규모 해킹 후 고객사 협박 메일 경고

오라클은 대규모 해킹 공격 이후 E-비즈니스 스위트 고객들이 협박 이메일을 받고 있다고 경고했다. 회사는 고객사들에게 알려진 소프트웨어 취약점 방어를 위해 제품 업데이트를 촉구했다.

오픈AI CEO, 한국 대통령 면담 예정

샘 알트만 오픈AI CEO가 서울에서 이재명 한국 대통령과 면담할 예정이다. 이는 한국이 인공지능 산업 확대를 추진하고 오픈AI가 첫 서울 사무소를 개설하는 시점에 이뤄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