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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2분기 실적 앞두고 월가 `인공지능 관련 수주 모멘텀` 주목...주가 사상 최고치 근접

2025-09-09 01:41:23
오라클 2분기 실적 앞두고 월가 `인공지능 관련 수주 모멘텀` 주목...주가 사상 최고치 근접

오라클(NYSE:ORCL)이 12일 장 마감 후 발표할 2분기 실적에서 호실적 모멘텀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벤징가프로에 따르면 증권가는 오라클의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133억1000만 달러에서 150억3000만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오라클은 1분기 실적에서 2분기 연속 매출 전망치를 하회한 후 매출이 시장 예상을 상회했다. 최근 10분기 중 매출이 시장 전망치를 상회한 것은 3차례에 불과했다.


주당순이익(EPS)은 전년 동기 1.39달러에서 1.48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라클은 1분기 실적에서 2분기 연속 EPS가 시장 전망치를 하회한 후 시장 예상을 상회했다. 최근 10분기 중 8차례 EPS가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



증권가 전망


JP모건의 마크 머피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85달러에서 21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머피 애널리스트는 "이번 분기 실적에서 인공지능(AI) 관련 수주 모멘텀이 나타날 것"이라며 "전반적인 기술 산업에서 핵심 AI 인프라 수주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오라클은 지난 6월 말 공개한 연간 300억 달러 규모의 매출 계약에 대해 추가 세부사항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머피 애널리스트는 "오라클이 AI 분야에서 거둔 성과와 미래 성장을 뒷받침할 OCI(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 관련 대규모 수주 확보 속도에 긍정적인 인상을 받았다"며 투자자들은 이번 분기 실적에서 수주 모멘텀과 계약 이행 상황을 주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와 아마존(NASDAQ:AMZN)이 클라우드 인프라 부문에서 공급을 초과하는 수요를 보여준 가운데 오라클의 실적이 발표된다고 머피는 덧붙였다.


머피는 "기본적인 유기적 반복 매출 성장 추세"에 주목하며 클라우드 전환이 진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체크포인트


오라클은 최근 수개월간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투자자와 증권가는 AI 관련 지출이 증가하는 가운데 회사의 전반적인 비용 절감 노력과 구조조정에 대한 입장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오라클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NASDAQ:GOOGL)이 경쟁하는 클라우드 인프라 시장에 투자하고 있어 실적 발표와 애널리스트 질의응답에서 주요 화제가 될 전망이다.


클라우드 인프라 매출은 1분기에 전년 대비 52% 증가했다.


전체 클라우드 매출은 1분기에 전년 대비 27% 증가했다.


1분기 호실적 이후 투자자들과 회사는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사프라 캐츠 오라클 최고경영자(CEO)는 2025 회계연도를 "매우 좋은 해"라고 평가하며 2026년에는 "매출 성장률이 극적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회사는 클라우드 매출이 2025 회계연도 24% 성장에서 2026 회계연도에는 40%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클라우드 인프라 매출은 2025 회계연도 50% 성장에서 2026 회계연도에는 70%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자와 증권가는 이 같은 낙관적인 가이던스가 유지되거나 업데이트되는지 주목할 것이다.


주가 동향: 오라클 주가는 월요일 3.6% 상승한 241.17달러를 기록했다. 52주 거래 범위는 118.86~260.87달러다. 주가는 7월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5년 들어 주가는 45% 상승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